춘천 공지천에서 50대 여성 투신⋯경찰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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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공지천에서 50대 여성 투신⋯경찰 구조

    • 입력 2023.06.28 15:19
    • 수정 2023.06.29 14:58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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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전 11시 10분쯤 춘천 효자동 공지천에서 투신을 시도한 5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구조됐다. (영상=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
    28일 오전 11시 10분쯤 춘천 효자동 공지천에서 투신을 시도한 5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구조됐다. (영상=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

    춘천 공지천에서 투신을 시도한 50대 여성 A씨가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됐다.

    경찰은 28일 오전 11시 10분쯤 춘천시 근화동 공지천에서 여성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씨를 구조하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다행히 A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출동했던 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 소속 박성수 순경은 "출동 당시 긴급한 상황이었는데 평소 순찰차에 싣고 다니던 구명환이 큰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구조자가 무사해 다행이고 다시 정서적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강원대병원으로 후송된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
    강원대병원으로 후송된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
    (사진=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
    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 소속 박성수 순경이 평소 순찰차에 싣고 다니던 구명조끼와 구명환을 이용해 투신한 여성을 구조했다. (사진=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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