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춘천 온다⋯영화 ‘자백’ 강원도서 촬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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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섭 춘천 온다⋯영화 ‘자백’ 강원도서 촬영했어요

    영화 개봉일 26일, 윤종석 감독, 소지섭 춘천 시사회 참석
    강원영상위원회 지원작, 속초·홍천·횡성·인제 등에서 촬영
    내린천휴게소, 둔내자연휴양림, 청태산 등 카메라에 담겨

    • 입력 2022.10.20 00:01
    • 수정 2022.10.22 00:20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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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소지섭이 영화 ‘자백’ 개봉일인 오는 26일 춘천을 찾아 강원도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은 영화 스틸컷.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소지섭이 영화 ‘자백’ 개봉일인 오는 26일 춘천을 찾아 강원도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은 영화 스틸컷.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자백’ 개봉을 앞둔 배우 소지섭이 춘천을 찾는다.

    그가 촬영한 영화 ‘자백’이 상당 부분 강원도에서 촬영됐기 때문이다. 소지섭은 촬영을 협조해준 강원도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소지섭은 오는 26일 윤종석 영화감독과 함께 춘천을 방문한다. 영상위가 마련한 ‘자백’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소지섭과 윤종석 감독은 영화 상영에 앞서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관객의 질문에 답하는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며, 경품 이벤트 추첨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 홍보에 가장 중요한 날인 개봉일에 강원도를 찾는다는 점도 이례적이다. 강원도는 이동 시간과 비교하면 극장 수와 관객 수가 적어 영화 무대인사에 잘 포함되지 않는 지역이다. 영상위 관계자에 의하면 소지섭은 무대인사 참석 요청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자백'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자백'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는 소지섭의 첫 스릴러 도전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소지섭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로 분해 김윤진, 나나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배우 김윤진은 승률 100%를 자랑하는 변호사 양신애로 등장해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며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간다.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 부문 최고 감독상을 받은 윤종석 감독이 치밀한 연출로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자백’은 강원영상위원회 2020 로케이션 스카우팅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홍천과 횡성이 주 촬영지였다. 횡성 둔내자연휴양림과 청태산을 비롯해 내린천휴게소, 속초경찰서, 켄싱턴호텔 등 속초와 인제 풍경도 카메라에 담겼다.

    시사회는 오는 26일 오후 7시와 7시 20분 CGV춘천점 2개 관에서 각각 열린다. 무료 시사회이며 희망자는 접수 링크(https://naver.me/x7rTY32A)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24일 오후 4시 문자, 이메일 등으로 개별 안내한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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