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춘천시의회가 출범 후 처음으로 추경안 심의와 행정사무 감사를 시행하는 등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춘천시의회는 9월 1일부터 26일간 제32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2022년도 행정사무 감사, 2021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각종 조례안 등 주요 현안을 심사한다.
앞서 춘천시는 제1회 추경안을 1조8755억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1회 추경 대비 2170억원이 증가한 1조6447억원, 특별회계는 187억원 증가한 2308억원 규모로 각각 편성했다.
각 상임위는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기획행정국을 시작으로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한다.
회기 마지막날인 같은 달 26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위원회별 보고 의안을 심의,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31일 시와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대중교통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강원특별자치도 특례 발굴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의견을 공유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