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서울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춘천'을 알린다.

시는 오는 29부터 31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2 한강 페스티벌 한강빌리지에 참가해 춘천시 관광자원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주최하는 이벤트는 한강수계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축제와 행사, 특산물, 관광지 등을 홍보하는 행사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반려견 관련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반려동물과 여행하기 좋은 춘천의 모든 것을 알릴 예정이다.

홍보 부스는 '댕댕트립 in 춘천'을 타이틀로 강아지숲, 강촌 레일파크 등 춘천 내 반려견 관광지를 중심으로 꾸민다.

강원관광재단이 지난해 개설한 ’댕댕여지도‘사업도 홍보에 나선다. 댕댕여지도는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강원도 대표 관광지나 식당 등을 소개하는 안내지도다.

부스에는 강촌 레일파크의 펫바이크를 그대로 옮겨놓은 포토존을 만들고 파라솔과 캠핑의자를 설치한 힐링존 등을 운영한다.

또 춘천시 홍보물과 이벤트 배너를 비치하고 레일파크와 강아지숲 홍보 동영상도 상영한다.

시는 부스에서 이벤트를 열고 열쇠고리, 강아지 인식표 등으로 활용한 이름표를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춘천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좋아요'를 누른 뒤 인증하면 된다. 또 부스 포토존과 힐링존 등에서 사진을 찍고 '#춘천여행', '#춘천가볼만한곳', '#댕댕트립' 등을 태그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시는 반려동물 인력 양성과 고용 창출을 위해 반려동물 전문인력 교육 ‘동행 스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된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교육으로 현재까지 22명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반려견과 동반 여행이 가능한 여행지 소개로 다른 지역과 차별된 춘천의 반려견 관광 인프라를 포함해 춘천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미 기자·오현경 인턴기자 singme@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