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2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대전경찰청은 대전 모 초교의 A교사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최근 구속 송치했다.
이번 사건은 성폭행 의혹을 먼저 인지한 학교 측이 경찰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지난달 12일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대전시 교육청은 다음날 곧바로 A교사를 직위 해제했다.
한편 피해 학생은 현재 해당 학교에 다니고 있다. 학교 측은 피해 학생에 대한 심리안정 지원 등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수용 기자 ysy@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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