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됐는 민원접수를 했지만 행정대처가 미흡한게 포함이라면 2년이 많은건아닐텐데 넘 적은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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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원 6
도지사님. 신청사에만 신경쓰지마시고 강원 물가도 신경 좀 써주세요
2. 이*미 2
단속도 중요하지만 그들만의 세상인 흡연부스를 만들어 주는건 어떨까요?담배냄새 너무 싫어요 ㅠㅠ
3. Kim ****amay 2
좋은 뜻으로 건립된 프로젝트, 춘천의 명물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춘천시 우두동에서 횡단보도 한쪽을 가로막아 시민 안전을 위협하던 펜스가 지난 6일 철거됐다. 하지만 횡단보도와 만나는 보도블록 경계석의 턱이 높아 교통약자는 여전히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펜스가 철거된 횡단보도는 ‘이지더원2차’ 정문과 ‘천년나무 1단지’ 아파트 사이에 있다. 시는 본지 보도(2023년 5월 3일) 이후 시공사를 통해 천년나무 1단지 방향 펜스를 철거했지만, 횡단보도와 맞닿은 보도블록 경계석은 그대로 방치돼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역시 횡단보도
길거리나 지하철, 대형마트 등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아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노란블록’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이 블록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인데요. 보행 위치와 방향, 위험물 주의 등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 안전하게 보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점자블록은 노란색으로 점과 선이 양각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왜 많은 색 중에서 노란색을 사용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점과 선의 의미는 무엇일까요?점자블록에 담긴 숫자와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봤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세요.[구하민 기자 kookoo89@ms
점자블록은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설치한 인도 위 장치인데요.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주어야 할 점자블록이 허술하게 관리되거나 전신주 등에 막혀 오히려 사고 위험을 높이는 곳이 있습니다. 도로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인 춘천 옛 근화동사무소~소양2교 구간인데요. 춘천시는 연말 공사가 완료되면 전선 지중화로 개선하겠다고 밝혀, 매일 위험에 내몰리는 시각장애인의 보행권에 눈 감은 모습이었습니다. [박지영 기자 ji8067@mstoday.co.kr][확인=한재영 데스크] 외출에 나선 시각장애 1급의 이판구 씨.노란 점자 블록을
손으로 만지고, 귀로 듣는 특별한 전시회가 춘천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사단법인 텐스푼의 ‘헬로 프로젝트’ 전시가 오는 19일까지 춘천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한 장애인 공연예술 창작 워크숍 결과를 공개하는 자리다.시각·청각·지체·뇌 병변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활동지원사)이 함께 제작한 자화상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영상, 창작시 등 3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된 자화상들은 참여예술가들의 모습을 그대로를 표현하지 않고, 그들이 그리는 이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참여예술가들의 아이
11일 오후 춘천 후평동 일대. 주인 없는 전동킥보드가 인도 한가운데에 서 있었다. 보행자들은 킥보드를 피해 우회하면서 눈살을 찌푸렸다. 10m쯤 떨어진 횡단보도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위에 전동킥보드가 놓여 있었다. 점자블록에 장애물이 놓여 있으면 시각장애인이 다칠 우려가 크다. 나모(42·후평동)씨는 “횡단보도 앞 점자블록에 킥보드가 있어 옮기려고 했지만, 경고음이 시끄럽게 울려서 결국 포기했다”고 말했다.춘천지역 곳곳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들이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다. 특히 인도에 주차된 킥보드는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해
춘천 전역이 1000대에 육박하는 ‘공유 전동킥보드’ 불법주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를 단속해 달라는 민원은 매달 들어오는데, 정작 춘천시엔 이를 관리할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역 내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지난해 12월 16일 기준)는 3곳이며, 전체 운영 대수의 경우 955대에 달한다. 이어 지난 2월 신규업체가 추가되면서 현재 4곳 업체가 운영되고 있지만, 정확한 운영 대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문제는 공유 전동킥보드가 전용 주차공간이 없는 프리 플로팅(Free Floating)이라는 자유 거치 방식으
#후평동에 설치된 점자블록을 따라 길을 걷던 시각장애인 A(28, 후평동)씨는 최근 아찔한 경험을 했다. 점자블록의 안내를 따라 가다 달려오는 자동차에 치일뻔한 것이다. 알고 보니 점자블록이 인도를 걷고 있던 A씨를 차도로 인도하고 있었다. 이날 이후 A씨는 점자블록을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밖에 나가는 일을 꺼리게 됐다.#서울행 버스를 타기 위해 춘천시외버스 터미널을 찾은 시각장애인 B(43, 온의동)씨. 버스에 오르기 전 화장실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에 점자블록을 따라 걷던 B씨는 커다란 물체에 머리를 부딪쳤다. 화장실을
춘천 후평동의 한 초등학교 앞. 건널목 주변 바닥과 벽면이 노란색으로 물들어 있다. 자동차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춘천시에서 설치한 옐로카펫(어린이 건널목 대기소)이다.자세히 살펴보니 울퉁불퉁한 시각장애인용 노란색 점자블록이 옐로카펫을 가로지르고 있다. 시각장애인 박성수(59)씨는 “노란색 점자블록을 보면서 길을 찾는데, 온통 노란색인 옐로카펫 구간을 마주하면 가던 방향을 잃어버리기 십상”이라고 말했다.⬛시각장애인 88%, 점자블록의 노란색에 의존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옐로카펫이 오히려
"젊은 사람이 어쩌다. 쯧쯧~"당신이 거리를 걷고 있을 때 누군가 다가와 이같은 말을 했다면 어땠을까. 할 말을 잃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다. 4월13일 기자의 휠체어 체험은 그렇게 시작됐다.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비장애인의 휠체어 체험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싶어 진행한 체험이었다. 하지만 버스를 타고 난 후 바로 후회했다. 그리고 곧 이 후회가 누구에게는 고통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휠체어 타고 시내버스 탑승 체험 춘천역 앞 버스정류장. 11번 버스가 정류장에 들어왔다. 두 손으로 휠체어 바퀴
매일 낯선 길을 걷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걷는 길은 매번 똑같다. 명진학교 교사이자 1급 시각장애인 박성수(59)씨. 그는 자신에 집에서 일터인 강원 명진학교까지 같은 길로 수천 번 출근했다. 그날도 같은 시간에 집을 나섰다. 집에서 나온 지 5분도 되지 않아 새로 생긴 벽에 부딪혔다. 아파트 입구에 중형차 한 대가 서 있었다. 그래도 그는 자동차는 양반이라고 말한다. “시각장애인에게 차보다 위험한 건 보도에 방치된 자전거와 오토바이 같은 거에요. 이건 주차장소가 없거나 정해져 있지 않아서 보도에 그냥 세워놓은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