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페이지에 강원도청을 지었어야했는데... 짜증난다 진짜.. 예산이 없어서 도청 옮겨지기나 할런지도 모르겠고 옮겨지면 원심지는 더 망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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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용 3
그래서 착한 척하는 정의로운 척하는 자칭 우파들이 선동하고 뒷통수 치는 간악한 좌파들에게 늘 당하는 겁니다.
2. 김*민 2
솔직히 1조도 노소영씨에겐 부족하다 노태우 밑에서 sk가 국내 탑 재벌이 된걸 생각하면.,
3. 주*용 2
여기 댓글도 보세묘..좌파 간첩들은 자기네 패거리 비판하면, 미친 들개들처럼 달려들어서 비추로 물어뜯고, 죽인다고 댓글답니다. 자기네 두둔하는 댓글에는 부지런히 추천 누르는 족속들입니다. 그런데, 자칭 우파라는 분들 그리 안하잖아요..
‘만두(饅頭)’라는 한자어 때문에 한국과 중국 사이에 의사소통이 어긋나기도 한다. 재료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만두라고 하면 가루를 반죽해서 만든 얇은 피에 속 재료를 넣고 그것을 오므려서 찌거나 탕을 끓일 수 있는 것을 통칭한다. 흔히 ‘만두소’라고 하는 속 재료가 들어간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중국어에서 만두(만터우)는 소가 없이 발효된 밀가루를 그냥 쪄내는, 우리가 보기에는 그냥 빵과 같은 모양새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만두처럼 소가 들어가는 것을 중국 사람들은 ‘교자(餃子, 자오쯔)’라고 부른다. 얇은 피로 소를
최근 소셜 미디어가 눈 쌓인 5월의 산을 기록한 사진으로 도배됐다. 녹음이 짙은 나무 위로 흰 눈이 내려앉은 모습은 ‘아포칼립스적’이었다. 5월 중순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라니. 쉽게 볼 수 없는 장관에 대한 감상도 잠시였다. 오뉴월에 내린 눈이 농산물 공급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한 걱정이 밀려왔다. 역사상 가장 더운 4월 과일나무가 일찍 꽃을 피웠기에 냉해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춘천만 해도 5월 초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올랐다. 이른 더위가 시민들을 괴롭히더니, 며칠 뒤엔 최저기온이 4.9도까지 떨어지며 기온 변화가
얼마 전 50대 중반의 남성분이 허리가 아프다고 방문하셨습니다. 예전에 디스크 진단을 받은 적이 있어 가끔씩 치료를 받으며 지내왔는데 최근 증상이 심해졌다고 하셨습니다. 갑자기 통증이 심해진 계기를 물어보니 근무 시간에 서있는 시간이 많은 부서로 옮겼다고 하시더군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더 아프고, 우측 다리가 저린데 활동을 하면 좀 풀린다고 하셨습니다. 혹시 디스크가 재발한 게 아닌지 걱정을 하셨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만성적인 허리 통증이 발생하면 디스크, 협착증, 측만증 등을 많이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관
“몽골군은 춘주성(봉의산 봉의산성)을 몇 겹으로 포위하고, 2중으로 목책(木柵)을 세웠으며, 한 길이 넘는 구덩이(濠)를 파 놓고 여러 날 공격하였다. 성안에는 우물이 모두 말라 소와 말을 찔러 피를 마셨으며 병졸들은 매우 피곤하였다. 이때 벼슬이 문학이던 조효립은 성(城)이 지켜지지 못할 것을 알고 아내와 함께 불에 뛰어들어 죽었으며, 안찰사 박천기는 계책이 궁하고 힘이 다하여 먼저 성안의 전곡을 불살라 버리고 결사대를 이끌고 목책을 무너뜨려 포위망을 뚫으려 했으나 구덩이에 빠져나가지 못하고 한 사람도 탈출한 자가 없었다. 끝내
봉이 김선달은 한양 상인에게 대동강 물을 팔기 전 다양한 작업에 나섰다. 우선 평양 물장수에게 미리 돈을 주고 물을 퍼 갈 때마다 한 푼씩 내도록 하는 사전 합의가 있었다. 물론 김선달은 물장수에게 합당한 당근책을 제공했다. 한양 상인이 소문을 접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도 필수였다. 또 조선시대 평양은 우물이 없어 대동강 물을 길어서 생활한 점도 한몫했다. 평양은 풍수지리로 보면 배가 떠가는 ‘행주형’의 지세로 우물을 파는 것은 배에 구멍을 뚫는 것과 같다고 믿었다. 우물이 없으니 대동강물은 생명수이자 젖줄이었다. 현재 우리는 물은
5월은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으로 더 행복한 가정의 달이다. 가족은 서로가 닮아간다.아이는 부모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한다. 바르지 않은 자세로 생활하는 것은 바르지 않은 자세를 물려주게 된다. 과거 한 가족의 X-rays 판독을 한 적 있다. 가족 구성원 모두 흉추ㆍ요추가 오른쪽으로 구부러져 있음(척추측만증)이 나타났다.그 가족의 아빠는 소파의 오른쪽 끝에 기대어 앉는 것을 좋아했다. 그다음엔 엄마가 그 자리를, 아들이, 딸이 그 자리를 기대어 앉는다. 소파의 오른쪽에 기대어 가족 구성원의 척추가 휘어지는 증상이 비슷한 이유이다.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는 섬일까요? 독도의 도(島)가 섬 도자니까 당연히 섬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국제해양법상 독도는 암초로 구분됩니다. 그 이유는 독도가 자체적으로 경제활동이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되기 때문이죠. 즉, 외부의 지원 없이 독도 내에서 물이나 식량을 기반으로 자급자족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1965년과 1998년 두 차례 체결한 한일어업협정을 통해 독도 주변 바다는 한일 중간수역으로 남아있습니다. 독도는 화산섬입니다. 독도의 진짜 높이는 얼마나 될까요? 여기서 진짜 높이는 바다 수면 위의 높이가 아니라
중국의 포도는 서역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기록이 많다. 그중에서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당태종이 서역의 포도 묘목을 가져와서 궁궐에 심었다는 것인데, 그 품종이 바로 마유포도(馬乳葡萄)였다. 약간 길쭉한 포도알이 연한 초록빛으로 달리는 마유포도는 그 맛도 상큼하면서도 달아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품종이다. 마유포도는 이미 고려 시대에 한반도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었다는 명확한 기록이 있으니, 우리에게도 제법 일찍 전해졌던 셈이다.여름으로 접어들면서 포도 잎이 무성해지고, 작은 송이가 달려서 뜨거운 여름 햇살에 익어가고, 가을이 되어 검은 알
사는 게 조금 지겹다 싶어지면 지병인 듯 ‘공항장애’에 시달린다. 무작정으로 공항을 나서고 싶은 심정, 어디로 떠나고 싶은 것이다. 정작 밖으로 나가 다니다 보면 며칠 지나지 않아 집이 그리울 때가 있기도 하지만 여행을 하며 보지 못하던 것, 먹지 못하던 것, 만나지 못하던 장면이나 사람을 만나면 왠지 시시때때로 하루하루가 빛나고 특별하게 여겨진다. 게다가 그런 경험을 할 수 있게 된 나는 또 한 단계 성장하여 지금까지의 나와는 구별된 듯 느껴진다.이러하니 만날 천날 집 부근에서 뱅뱅 보내는 날들은 자연 지루하고 시시한 날들로 여겨
■ 작가 소개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SNS 웹툰작가로 2017년부터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있다.
화병은 한국인이 흔히 앓는 신경질환입니다. 주로 근심, 걱정이 많은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돈·남편·자식 걱정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지요. 화병은 분하고 억울한 감정이 쌓이거나 뜻하는 바를 이루지 못할 때 나타납니다.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고 분노와 화를 참지 못하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해지기도 하며 이유 없는 한숨이나 우울감, 수면장애 등도 나타나게 되지요.병세가 심해지면 신체적 증상이 동반되는데 열이 올라 얼굴이 화끈거리며, 목에 가래 걸림이나 가슴 답답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 입맛이 없거나 소화 장애와 만성피로를
소규모 음악회부터 인문학 강연회, 숲길 걷기 행사, TV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힐링은 어디서나 각광을 받는다. 이제는 힐링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시대적인 주류가 되어버린 느낌까지 들 정도다. 힐링이 우리 마음을 파고드는 것은 세상살이가 팍팍하다는 것, 상처받은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리라. 부동산시장으로 눈을 돌려보면 부동산 광풍 후유증으로 아직까지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고점에 집을 샀던 사람들이 가격이 떨어지면서 가슴 앓이를 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힐링이 절실하게 필요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