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연말연시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성탄절 기간과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 2일까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만1500여명의 인력과 800여대의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어 지역축제장과 해맞이 행사장 등 화재와 인전 사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454개 구간에 대해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들뜬 분위기 속에 119 신고가 늘어날 것도 대비해 상황근무자도 보강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실시간 운영 중인 병·의원과 약국 등을 안내해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김근태 강원소방 화재대응조사과장은 “도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화재 예방과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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