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女축구대표팀 강채림·김민정 발탁⋯BTS 제이홉 인생 제3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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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스포츠) 女축구대표팀 강채림·김민정 발탁⋯BTS 제이홉 인생 제3장 시작

    여자축구대표팀, 다친 이금민·민유경 대신 강채림·김민정 발탁
    탁구 신유빈, 불우이웃 위해 1억원 상당 당진해나루쌀 기부
    블랙핑크 로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곡 '아파트' 발표
    BTS 제이홉 "인생 제3장 시작⋯멋진 활동 많이 보여줄 것"

    • 입력 2024.10.18 13:30
    • 기자명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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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축구대표팀의 평가전 한국 대 아이티 경기에서 이금민이 돌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축구대표팀의 평가전 한국 대 아이티 경기에서 이금민이 돌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여자축구대표팀, 다친 이금민·민유경 대신 강채림·김민정 발탁
    신상우 감독 체제로 재정비해 일본과의 평가전을 앞둔 여자 축구대표팀에서 공격수 이금민(버밍엄시티)과 골키퍼 민유경(화천KSPO)이 부상으로 하차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이금민과 민유경이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다"며 "강채림(수원FC)과 김민정(인천현대제철)이 대체 발탁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일 콜린 벨 감독 후임으로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상우 감독은 14일 일본과의 친선 경기에 나설 23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신상우호는 오는 26일 오후 2시 20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신상우 감독은 지소연(시애틀 레인)을 비롯해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 이금민, 김혜리(인천 현대제철), 장슬기(경주 한수원) 등 기존 주축 멤버를 명단에 포함했다.

    그러나 이금민과 민유경이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들을 대체할 자원으로 공격수 강채림과 골키퍼 김민정을 불렀다.

    신상우 감독과 대표팀은 21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집결해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해외파 지소연, 이영주, 이수빈(아이낙 고베)은 일본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신유빈, 당진 해나루쌀 기부. (사진=연합뉴스)
    신유빈, 당진 해나루쌀 기부. (사진=연합뉴스)

    ▶ 탁구 신유빈, 불우이웃 위해 1억원 상당 당진해나루쌀 기부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자신이 광고 모델로 있는 당진 해나루쌀을 기부한다.

    신유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GNS는 18일 "신유빈이 1억원 상당의 당진 해나루쌀 햅쌀을 구매해 충남 당진시와 경기 수원시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매니지먼트GNS에 따르면 신유빈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한편 쌀 생산 농가를 돕고자 했다. 지난달 당진 해나루쌀 광고 모델로 발탁된 신유빈은 매년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데 대해 "해나루쌀이 널리 알려져 쌀소비가 늘어나고 우리나라 농업인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유빈은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억원어치 해나루쌀을 구매하겠다고 말했다.

    햅쌀 출하 시기에 맞춰 당진시와 수원시에 쌀을 기탁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유빈은 "쌀쌀해지는 날씨에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행복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맛 좋은 햅쌀로 따뜻한 식사를 드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신유빈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짝을 맞춘 혼합 복식과 여자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유빈은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생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 이후 탁구 꿈나무 전지훈련비·경기력향상금 지원, 한국여성탁구연맹 후원, 유소년 탁구 장학금,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키트 지원, 다문화 가구를 위한 성금 기탁, 소아청소년 환아 의료비 후원 등 꾸준하게 선행을 이어왔다. 

     

    블랙핑크 로제, 브루노 마스와 듀엣곡 '아파트' 발표. (사진=연합뉴스)
    블랙핑크 로제, 브루노 마스와 듀엣곡 '아파트' 발표. (사진=연합뉴스)

    ▶ 블랙핑크 로제,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곡 '아파트' 발표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18일 오후 1시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으로 싱글 '아파트'(APT.)를 발매한다고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밝혔다.

    더블랙레이블은 전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로제와 브루노 마스를 촬영한 사진을 게시하며 듀엣곡 발표를 알렸다.

    로제는 12월 6일 첫 정규 앨범 '로지'(rosie) 발매를 앞두고 이 노래를 먼저 공개한다. 로제는 정규 앨범에 수록된 12곡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로제는 2021년 솔로곡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70위로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6월에는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에 합류하고, 세계적 레코드 레이블 애틀랜틱 레코드와 계약을 맺으며 국내외 활동을 준비해 왔다.

    브루노 마스는 그래미 어워즈를 총 15회 수상한 정상급 가수다.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와 '그러네이드'(Grenade) 등으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17일 강원 원주시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 앞에서 전역한 멤버 제이홉이 인사말을 할 때 마이크를 들어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17일 강원 원주시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 앞에서 전역한 멤버 제이홉이 인사말을 할 때 마이크를 들어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BTS 제이홉 "인생 제3장 시작⋯멋진 활동 많이 보여줄 것"
    17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살 빼고, 관리도 하고, 운동도 해서 여러분께 예쁜 모습으로 돌아가 멋있는 활동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이홉은 이날 오후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제이홉의 인생 '테이크 쓰리'(Take Three·제3장)가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팀의 맏형 진이 마중 나온 가운데 1년 6개월 동안 복무한 강원도 원주 36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전역했다. 제이홉은 "정호석으로 일을 쉬었는데, (군 복무가) 끝나고 여러분에게 제이홉으로 돌아왔다"며 "앞으로 꽃길을 걷게 해 드리겠다. '곰신' 말고 꽃신으로"라고 오래 기다려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또 "여러분의 편지를 많이 읽었다"며 "여러분의 감정들, 'BTS를, 제이홉을 응원해주는 분이 정말 많구나' 하는 것과 그 감정이 진심이라는 것을 느꼈다. 너무 감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6월 멤버들의 축하 속에 팀에서 처음으로 전역한 진을 언급하며 "제가 진형 그거(전역) 할 때 부러워했다. 나는 4개월 후인데, 언제쯤 그 시기가 올까 했다"며 "그런데 그 시기가 왔다"고 말하며 웃었다. 제이홉은 "진짜 성숙하게 잘 끝마치고 돌아왔다.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라며 "돌이켜보면 원주에서 생활하고,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를 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너무 좋았고, 밥도 맛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라이브 도중 소속사 빅히트뮤직의 후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전역 기념으로 선물한 롤링 페이퍼를 보여주며 "그 바쁜 와중에 롤링 페이퍼를 해 줬다"며 "너희들 최고"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제이홉은 "앞으로 여러분께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어떤 활동을 꾸려갈지는 어느 정도는 정해졌지만 아직은 디테일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계속 체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베레모·군복 벗고, 병장 정호석이 아닌 BTS 제이홉의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지 않을까 한다. 사랑한다"고 말했다.

    정리=박지영 기자·연합뉴스 ji8067@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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