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출신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 치안정감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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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출신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 치안정감 승진

    • 입력 2024.06.10 17:00
    • 수정 2024.06.10 22:15
    • 기자명 오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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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 (사진=경찰청)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 (사진=경찰청)

    강원특별자치도 출신인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이 경찰 서열 2위에 해당하는 치안정감에 승진했다.

    정부는 10일 김도형(58) 경기북부경찰청장과 김봉식(57)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이호영(58)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등 3명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김도형 청장은 삼척 출신으로 강릉 명륜고, 강원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간부후보 42기로 경찰에 입직했다. 이후 강원경찰청 경비교통과장, 경찰청 감찰담당관, 서울 서초경찰서장, 인천 남동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을 지내고, 2022년 6월 치안감 승진 후 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장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10월 경기북부청장으로 보임됐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파견을 다녀오기도 한 김 청장은 ‘윤핵관’으로 꼽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명륜고 선후배 사이고, 이철규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과는 강원경찰청에서 근무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에 해당한다. 임기가 보장된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하고 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 경기남부경찰청장, 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6개 자리가 있다. 새로운 치안정감의 보직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협의 과정을 거쳐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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