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를 앞둔 댄스 크루 홀리뱅의 퍼포먼스 음원이 춘천에서 최초 공개됐다. 

Mnet에서 방영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하며 댄스 열풍을 이끈 홀리뱅이 5일 새로운 퍼포먼스 음원을 춘천에서 공개해 눈길을 끈다. 댄스 크루 홀리뱅은 지난달 31일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주차장에서 열린 ‘K팝 플레이그라운드’ 공연을 위해 춘천을 방문했다. 이들 크루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을 안겨준 파이널 미션곡 ‘베놈’과 ‘에너지’ 등을 믹스한 무대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또 뉴진스를 비롯한 인기 아이돌들의 곡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도 공개했다.

이날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새로운 퍼포먼스 음원 ‘부비부비’가 발표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부비부비’는 이날 티저 영상을 통해 짧은 멜로디만 공개된 상태였다. 

허니제이는 “토이고, 잠비노와 홀리뱅이 만나 재밌게 작업한 곡을 춘천에서 보여주고자 한다”며 “티저에는 노래 없이 멜로디만 나왔는데 (가사가 있는 곡은) 여러분이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듣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퍼포먼스 음원 ‘부비부비’의 클라이맥스 부분이 공개돼 환호를 받았다. 허니제이는 관중에게 ‘부비부비’의 댄스 챌린지를 제안하기도 했다. 

홀리뱅 멤버들은 오리를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손을 만들어 비비고 박수를 추는 등의 댄스 챌린지 동작을 시연했다. 이어 함께할 어린이들을 즉석에서 선정해 함께 댄스 챌린지를 진행했다. 선정되지 못한 몇몇 아이들이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하자 허니제이는 "이게 인생"이라는 농담을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한편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의 퍼포먼스 음원 ‘부비부비’는 5일 공개될 예정이다. 래퍼 토이고, 잠비노 등과 함께 작업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