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의회 갑질’ 주장한 공무원노조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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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의회 갑질’ 주장한 공무원노조에 반박

    • 입력 2024.05.27 18:25
    • 기자명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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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춘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최근 공무원노조 춘천시지부가 주장한 ‘의회 갑질’에 대해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춘천시의회)
    27일 춘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최근 공무원노조 춘천시지부가 주장한 ‘의회 갑질’에 대해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춘천시의회)

    춘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최근 전국공무원노조 춘천시 지부가 발표한 ‘과도한 행정사무감사 자료 요구’관련 성명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춘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12명은 27일 춘천시청에서 성명을 내고 지난 9일 춘천시 공무원 노조가 발표한 ‘행정사무 감사에 대한 과도한 자료 요구 규탄 성명’은 정당한 의정 활동을 ‘갑질’로 치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측정 의원의 자료 요구만 A4용지 100박스 분량이라는 노조 측의 주장에 대해 파일 등으로 대체하면 되고, 시민의 혈세로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문제 발생의 소지가 예상된다면 분량과 상관없이 확인해 볼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태의 발단은 소통의 부재라며 노조가 충분한 법률 검토와 소통 없이 특정 의원을 지칭한 것은 직권 남용이라고 지적하고 사과를 촉구했다. 

    앞서 공노조 춘천시지부는 9일 특정 의원이 전입장려금과 관련해 요구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만 A4용지 100박스 분량이라며 직위로 행하는 갑질이라고 주장하고, 전국 공무원노조와 연대투쟁을 예고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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