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육아’에 앞장선 강원지역 아빠들이 육아 고민과 노하우를 나누는 활동에 돌입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가 주관한 ‘강원 6기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이 27일 강원정보산업진흥원 창작개발센터에서 열렸다.
100인의 아빠단은 도내 가정의 공동 육아와 아빠들의 자녀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3~7세 자녀를 둔 도내 아빠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5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출범한 6기 아빠단은 초보 아빠와 육아 경험이 있는 아빠들을 멘토와 멘티로 연결해 육아 고민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1년간 아빠와 아이 간 친밀도를 높일 온라인 주간 미션, 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아빠단 가운데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선발, ‘함께 육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부부간 주간 미션을 진행하는 등 가족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100인의 아빠단 단원 이국민 씨는 “지난해에도 아빠단 활동을 통해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올해도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아빠단 활동을 통해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멋진 아빠들로 거듭나길 응원한다”고 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