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주민참여예산제도 연극으로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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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주민참여예산제도 연극으로 홍보한다

    • 입력 2024.04.14 16:43
    • 기자명 오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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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가 전국 최초로 연극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알린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마을 단위부터 시정 전반에 걸친 사업까지 예산 편성에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참여 확대를 통해 재정 민주주의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시는 2012년 4월 첫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위촉하면서 본격적으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춘천시의 주민참여예산은 144억원으로 지난해 70억원보다 105% 증가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8일 오후 봄내극장에서 2024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하고, 연극을 통해 이 제도를 알리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30명과 시민 주권위원회 위원 20명, 25개 읍·면·동 주민 자치위원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예산학교에서 공연하는 연극 제목은 ’주민참여 성공시대‘다.

    초등학생과 청년, 중장년 시민이 출연해 더러워진 골목길이 제안제도를 활용해 깨끗하고 새롭게 변화해가는 모습을 연극으로 구현한다.

    특히 대본과 연출에 주민참여예산 관련 위원이 직접 참여했고, 극단 굴레와 시니어클럽에서 연습 공간을 후원했다. 또 이날 연극에 육동한 춘천시장도 깜짝 출연한다.

    경창현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연극 공연을 통해 주민참여예산학교의 실효성 있는 운영이 펼쳐져 주민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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