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경계선 지능 아동 돕는다⋯이달 운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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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경계선 지능 아동 돕는다⋯이달 운영기관 선정

    춘천시, 경계선 지능 지원
    이달 운영기관 선정 실시
    지난달 조례 제정 후 본격화

    • 입력 2024.04.07 14:30
    • 기자명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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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가 경계선 지능 아동 발달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른바 ‘느린 학습자’로 불리는 경계선 지능인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진 않지만 지능 지수 검사에 따라 학습과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다. 장애인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지원 규정과 정책이 부족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춘천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경계선 지능 진단과 인지 학습, 사회성 증진, 진로 상담, 부모 상담, 인식개선, 양육자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3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 사업을 운영할 기관에 대해 최근 공모 절차를 마치고 이달 중 선정할 계획이다.

    강경화 시 보육아동과장은 7일  “춘천시 경계선지능인 지원 조례가 지난 3월 제정됐으며, 작년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경계선 지능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아=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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