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철원·화천·양구을(춘천을)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제22대 총선에서 한기호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을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MS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3월 31일 춘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 후보 예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는 한기호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예측한 응답자는 24%로 두 후보간 격차는 34%포인트(p)다. 이호범 무소속 후보는 1%로 집계됐으며, 모름‧응답거절은 17%에 달했다.
한기호 후보 지지자의 89%는 한 후보의 당선을, 전성 후보 지지자의 66%는 전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다. 이호범 후보 지지자의 51%는 한기호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봤다.
성별 조사에선 남성의 61%, 여성의 54%가 한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다. 전 후보의 당선을 예상한 응답자는 남녀 모두 각각 24%로 차이가 컸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한기호 후보의 당선을 예상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60대(70%)와 70세 이상(66%)은 전성 후보와 큰 차이로 한 후보의 당선을 전망했다. 이어 50대 54%, 30대 50%, 40대 49%, 18~29세 48%의 비율로 한 후보의 당선을 점쳤다.
춘천을 지역구를 4곳으로 나눈 조사에서는 철원(64%)과 화천(63%), 춘천 동면·북산면·사북면·서면·신북읍·신사우동(55%), 양구(49%) 모두 한기호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다만 춘천 동면·북산면·사북면·서면·신북읍·신사우동에서는 전 후보의 당선을 예상하는 응답이 30%로 철원(18%), 화천(19%), 양구(25%) 등에 비해 높았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의 89%,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31%가 한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56%, 국민의힘 지지자의 3%는 전성 후보가 당선할 것이라고 봤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 85%, 중도 48%, 진보 41%가 한 후보의 당선을, 진보 44%, 중도 27%, 보수 7%가 전 후보의 당선을 예측했다. ‘확실히 투표할 것’이라는 의사를 보인 응답자 중 60%는 한기호 후보, 26%는 전성 후보의 당선을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어떻게 진행했나
이번 조사는 MS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3월 31일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무선 100%)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6.9% (2975명 중 503명 응답)이며 인구비례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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