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갑’ 허영 46% vs 김혜란 41%⋯오차범위 내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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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갑’ 허영 46% vs 김혜란 41%⋯오차범위 내 ‘박빙’

    도내 5개 언론사 의뢰 여론조사
    춘천갑 허영 46%, 김혜란 41%
    ′5%p 차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

    • 입력 2024.03.25 16:42
    • 수정 2024.04.16 00:10
    • 기자명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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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총선 춘천갑 여론조사 결과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 왼쪽·46%)와 김혜란 국민의힘 후보(41%)가 5%p 차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MS투데이 DB)
    제22대 총선 춘천갑 여론조사 결과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 왼쪽·46%)와 김혜란 국민의힘 후보(41%)가 5%p 차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MS투데이 DB)

     

    강원 지역 격전지로 꼽히는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춘천갑) 선거구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혜란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강원특별자치도내 5개 언론사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면접원 전화면접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를 실시한 결과 ‘이번 총선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민주당 허영 후보가 46%, 김혜란 국민의힘 후보가 41%로 오차범위 이내인 5%포인트(p)의 격차를 보였다.

    새로운미래 조일현 후보는 1%, 무소속 오정규 후보는 0%였다. 결정 안함·투표후보 없음·모름 등 부동층은 9%로 집계됐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6%로 가장 높았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 연합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은 나란히 19% 동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개혁신당은 4%,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은 각각 2%였다.

    ‘현재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41%, 민주당 32%, 조국혁신당 8% 순이었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녹색정의당은 각각 2%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강원특별자치도내 5개 언론사(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 KBS춘천, MBC강원, G1방송)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도내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춘천·철원·화천·양구 갑 500명, 원주 갑 500명, 강릉 500명, 동해·태백·삼척·정선 501명)를 대상으로 면접원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에 ±4.4%다. 응답률은 춘천 갑 20.8%, 원주 갑 17.7%, 강릉 16.7%, 동해·태백·삼척·정선 14.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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