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광판리 주민과 기업혁신파크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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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광판리 주민과 기업혁신파크 협력 논의

    춘천시, 광판리 주민들과 간담회
    주민들, 의견 반영·토지 평가 등 요구
    육 시장 ″주민 협의체와 소통해 진행″

    • 입력 2024.03.19 00:00
    • 기자명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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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가 기업혁신파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광판리 주민들과 사업추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8일 광판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기업혁신파크 조성 관련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리에는 광판 1, 2, 3리 이장 등 마을 주민들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사업 구역에 대한 명확한 경계선 확정과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조속한 토지 감정평가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농지 편입을 최소화하고 토지 수용 대상자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광판리 주민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시와 지속적인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와 춘천시 관계자들이 18일 기업혁신파크 대상지인 광판리를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춘천시)
    육동한 춘천시장와 춘천시 관계자들이 18일 기업혁신파크 대상지인 광판리를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춘천시)

     

    육동한 시장은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주민 협의체가 구성되면 시가 소통해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춘천 광판리 일대는 지난 11일 정부가 주관하는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 2033년까지 사업비 9364억원이 투입되며 더존비즈온이 앵커기업으로 참여한다.

    시는 기업혁신파크 조성으로 생산과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7조원, 고용 유발효과는 5만명 수준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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