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본명 김태형)가 지난 15일 강원대 춘천캠퍼스 일대에서 목격되는 등 군 복무 중인 춘천에서 깜짝 근황을 전해 화제다.
이날 뷔가 SNS에서 공개한 영상에는 한 커피 브랜드 매장에서 자신의 광고를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매장은 강원대 후문에 위치한 컴포즈커피로 그가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다.
이와 함께 온라인에는 육군 2군단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 특임대에 복무 중인 그가 춘천 곳곳에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함께 복무하는 부대원으로 추측되는 장병들과 강원대 동문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에서 식사를 하고 네컷 사진을 찍는 모습 등이 공유됐다.
이번 나들이는 뷔의 신곡 발매 축하를 겸한 자리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뷔는 지난 15일 군 복무 중 신곡 ‘프렌즈(FRI(END)S)’를 발표했다. 패밀리 레스토랑 사진에서는 SDT(군사경찰단 특임대) 티셔츠 등을 입은 장병들이 ‘태형이형 신곡 축하해’라는 문구와 함께 케이크를 선물하는 모습이 온라인에 공유되기도 했다.

그의 새 싱글 발매 이후 첫 나들이 동선이 알려지면서 곳곳에 팬들의 방문이 잇따르는 등 지역 상권이 들썩였다.
팬들은 뷔가 앉았던 자리에서 먹었던 메뉴를 주문하는 등 뷔의 발자취를 찾는 이른바 ‘성지순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팬들의 춘천 방문은 뷔의 군 입대 100일을 기념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뷔의 입대 100일과 앨범 발매를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팬클럽 ‘김태형 서포터즈 코리아’는 뷔의 입대 100일인 19일 컴포즈커피 춘천 우두두미르점, 춘천명동점과 함께 군인을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100잔과 백일 떡을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덕분에 사장님들 좋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