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尹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 수도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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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尹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 수도로 거듭날 것”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 개최
    윤 대통령 ″첨단산업 전진기지 될 것″
    2027년까지 동면 일대 3600억원 투입

    • 입력 2024.03.12 00:00
    • 수정 2024.03.12 00:14
    • 기자명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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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에 참석해 “춘천과 강원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춘천시민, 기업인, 대학생, 공사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춘천은 소양강댐 용수를 냉각수로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수열에너지 클러스터가 첨단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친환경과 최첨단 기술이 결합한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 기술과 최첨단 데이터 기술이 시너지를 창출하는 멋진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며 “춘천이 대한민국 데이터 산업의 수도와 글로벌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수열 에너지 클러스터는 국내 최초로 소양강댐의 차가운 물을 냉각수로 활용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방식의 데이터센터 집적 단지를 만드는 사업이다. 2027년까지 동면 지내리 일대에 81만6000㎡ 규모로 조성되며, 3600억여원이 투입된다.

    윤 대통령은 “수열에너지클러스터 조성으로 7300여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춘천과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정부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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