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尹 대통령 언급한 약속, 속도감 있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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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지사 “尹 대통령 언급한 약속, 속도감 있게 추진”

    민생토론회 결과 대한 후속 간담회
    ‘기업혁신파크’ ‘데이터’ ‘약속’ 키워드 꼽아
    가칭 ‘주요 현안 사업 추진단’ 구성

    • 입력 2024.03.11 15:49
    • 수정 2024.03.18 09:28
    • 기자명 진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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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1일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결과에 대한 후속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1일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결과에 대한 후속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1일 춘천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수열에너지클러스터 착공식 개최 결과에 대한 후속 간담회를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잘 이뤄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말씀을 잘해서 정말 놀랐다”며 “대통령께서도 강원도의 외손으로서 강원도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보내주셨다. 모든 도내 주요 현안을 다 언급해주셨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한 19회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도내 주요 현안들의 신속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민생토론회에서 언급된 주요 키워드로 ‘기업혁신파크 조성’ ‘데이터 수도’ ‘약속’ 등 3가지를 꼽았다. 그는 “기업도시 시즌 2인 춘천 기업혁신파크 조성이 임박했는데, 도내에서 단독으로 신청해서 그동안 열심히 뛰어준 춘천시민과 육동한 춘천시장께 감사하다”며 “이제부터 열심히 잘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언급된 빈도로 따지면 데이터에 대한 것이 가장 많을 텐데, 춘천은 수열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더이상 강원도의 희생과 헌신만 요구하면 안 된다. (대통령께서) 약속들을 하늘이 두 쪽 나도 지키겠다고 한 약속이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또 주요 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가칭 ‘주요 현안 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대통령께서 꼼곰하고 화끈하게 챙기는데, 도에서도 바짝 따라가야 한다”며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해서 금일 언급됐던 도내 현안들을 쭉 리스트업 해서 관리하고 점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진광찬 기자 lightchan@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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