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자녀안심재단의 2024년 꿈드림 장학생에 센터 소속 청소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녀안심재단은 대학입학 예정자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정된 청소년은 희귀병 투병과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마음과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해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청소년은 “꿈드림 장학생에 선발되어 너무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며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진로를 선택한 만큼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센터장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 노력한 만큼 대학도 잘 가고 장학금도 받게 돼 축하하는 마음”이라며 “장학금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신 자녀안심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춘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건강검진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꿈드림 수당, 드림프로젝트 등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업과 자립을 돕고 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