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지만 ‘꽃샘추위’⋯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전국 맑지만 ‘꽃샘추위’⋯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주말 날씨

    • 입력 2024.03.09 06:30
    • 수정 2024.03.09 19:54
    • 기자명 박준용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풍을 동반한 꽃샘추위가 이어지겠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풍을 동반한 꽃샘추위가 이어지겠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말은 전국이 맑겠으나 꽃샘추위가 이어져 춥겠다. 추위는 10일 오후부터 점차 해소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를 밑돌겠고, 특히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낮·밤의 기온 차도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순간풍속이 시속 55~70㎞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전날까지 비나 눈이 내린 지역은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1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춘천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 낮 최고기온은 8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맑고 오전까지 춥다가 오후부터 차차 기온이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3도, 낮 최고기온은 8~13도로 예상된다. 춘천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10도로 예보됐다.

    이날 제주산지에는 1mm 내외의 비 혹은 1cm 내외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거세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0.5∼3.5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5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