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문화관광축제’ 된 춘천마임축제⋯ “5월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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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예 문화관광축제’ 된 춘천마임축제⋯ “5월에 만나요”

    춘천마임축제, 명예 문화관광축제 선정
    5월 26일부터 ‘따뜻한 몸’ 주제로 개최
    “따뜻한 몸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길”

    • 입력 2024.02.21 00:00
    • 수정 2024.02.22 08:11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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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마임축제가 정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한다. 

    10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춘천마임축제가 올해부터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축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세계적 축제 육성을 위해 10년 이상 된 전국 우수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36회를 맞은 마임축제는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춘천 중앙로, 축제극장 몸짓, 레고랜드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등에서 열린다. 축제는 ‘따뜻한 몸, Warm Body’를 주제로 펼쳐진다. 사람의 따뜻한 체온을 ‘마임의 몸’으로 표현하며 춘천을 축제의 도시로 만든다는 의미다. 

    축제의 콘셉트를 담은 포스터 ‘유쾌한 몸짓’도 공개됐다. 여래(YRAPIC) 작가의 작품으로 손짓과 눈빛, 동작만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유쾌한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포스터는 친환경적 축제를 위해 종이 인쇄물을 최소화하고 손수건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2024 춘천마임축제 메인 포스터. (사진=춘천마임축제)
    2024 춘천마임축제 메인 포스터. (사진=춘천마임축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의도시; 도깨비난장’은 문화도시 박람회와 연계해 대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 24개 문화도시가 참여해 전국의 문화, 예술 관계자들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부터 마임축제가 수탁 운영하는 축제극장 몸짓 개관식을 겸해 내달 5일부터 6일간 마임프린지 경연대회도 진행된다. 

    강영규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은 “태어난 그 자체로 따뜻한 우리의 몸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며 “5월의 마임축제가 2024년의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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