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이 개관한지 21년 3개월 만에 관람객 4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2일 400만 번째 입장 관람객이 된 춘천시민 박나경씨는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박물관을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국립춘천박물관은 박나경씨 가족에게 꽃다발과 관내 카페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증정했다. 박씨는 “아이에게 박물관을 보여주려고 왔다가 이런 행운을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년 개관한 국립춘천박물관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첫 국립박물관으로, 지역문화의 원형과 특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연구와 유물, 전시, 교육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