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주말엔 레고랜드’⋯실내 물놀이에 공연‧전시까지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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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에도 ‘주말엔 레고랜드’⋯실내 물놀이에 공연‧전시까지 풍성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선봬
    호텔 물놀이장 사계절용으로 재단장
    유명 브릭 예술가들의 작품 무료 전시

    • 입력 2024.02.01 00:01
    • 수정 2024.02.06 17:27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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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장 이후 처음으로 겨울 주말 운영에 나선 레고랜드가 실내 놀이콘텐를 강화하며 방문객 유치에 나섰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는 최근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 ‘윈터 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 공연은 레고랜드 ‘윈터랜드’의 소원 요정들이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가족과 함께 여정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어린이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어린이들은 요정 ‘제스터’와 함께 춤을 출 수 있고, 무대 위로 올라가면 요정이 소원도 들어준다. 공연은 매일 오후 6시부터 20분간 레고랜드 호텔 2층 어드벤처 플레이에서 진행된다. 2월 중 화요일과 수요일은 제외된다.

    겨울철 실내 물놀이장도 문을 연다. 그동안 추운 날씨로 이용하지 못했던 레고랜드 호텔 내 물놀이장 ‘워터 플레이’는 최근 겨울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재단장을 마쳤다. 2월 7일부터 운영되며, 앞으로는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다. 레고랜드는 워터 플레이 오픈을 기념해 앞서 호텔 패키지를 최대 30% 할인했다.

     

    레고랜드의 2월 파크 운영 일정.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홈페이지 갈무리)
    레고랜드의 2월 파크 운영 일정.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홈페이지 갈무리)

     

    또 레고랜드 호텔은, 투숙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회차별로 각기 다른 체험을 제공하는 레고 크리에이티브 워크숍과 시즌별 키즈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을 갖췄다.

    세계적인 ‘레고 브릭 아티스트’의 전시도 열린다. 3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장난감을 넘어 예술로 새롭게 탄생한 레고를 만날 수 있다. 국내 1호 레고 공인 김성완 작가, 덴마크 레고하우스에 출품한 조영훈 작가 등이 출품했다. 특히 섬세한 레고 표현으로 레고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조 작가의 ‘묵시록의 붉은 용’이 이번 전시의 백미다. 전시회는 레고랜드 브릭토피아에 위치한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에서 열린다.

     

    레고랜드는 3월 24일까지 레고랜드 브릭토피아에 위치한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에서 유명 브릭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레고랜드는 3월 24일까지 레고랜드 브릭토피아에 위치한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에서 유명 브릭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레고 브릭으로 만든 작품을 통해 방문객들이 방문객들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레고랜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참신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지속해 구상,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레고랜드는 동절기를 맞아 2월에는 매주 금~일요일 주말 한정으로 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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