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는 24일 춘천캠퍼스 글로벌경원관 AMP 컨퍼런스홀에서 ‘2024년 글로컬대학 업무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공유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선 ‘강원 1도 1국립대학’의 3대 추진과제인 공유·연합·통합 복합형 모델 구축 운영, 멀티캠퍼스 기반 고등교육 체제 혁신, 지역혁신을 위한 기반 교육·연구 허브 구축 등을 달성하기 위한 추진 방향 제시와 논의가 이뤄졌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6년 ‘강원대학교’ 통합 출범은 지역 특성에 맞춰 4개 캠퍼스로 나누기로 했다.
4개 캠퍼스는 △춘천캠 ‘교육연구 거점’ △강릉캠 ‘지학연협력 거점’ △삼척캠 ‘지역산업 거점’ △원주캠 ‘산학협력 거점’으로 특성화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와 협력을 위한 ‘캠퍼스 총장제’를 도입해 ‘국제교류혁신센터’ ‘지학협력센터’ ‘지역특성화 계약학과’ 등 학생 중심 교육체계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이번 업무보고회를 통해 앞으로도 ‘강원 1도 1국립대학’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학 구성원들은 물론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