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을 알려드림] ‘최대 1000만원 지원’ 춘천 교동·소양동, 집수리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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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을 알려드림] ‘최대 1000만원 지원’ 춘천 교동·소양동, 집수리 신청하세요

    춘천시, 교동·소양동 집수리 지원주택 모집
    도시재생사업구역 내 주택만 지원 가능
    최대 1000만원 지원, 외부 경관 수리
    총사업비 중 대상자 자부담 10%만

    • 입력 2024.01.24 00:06
    • 수정 2024.02.06 17:26
    • 기자명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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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MS투데이 DB)
    (그래픽=MS투데이 DB)

     

    <춘천에 살면서 궁금했던 점을 MS투데이(이메일 chmj0317@mstoday.co.kr)로 보내주시면 취재해서 보도하겠습니다.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브리핑, 각 기관 단체 소식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또 보내주신 독자와 시민들의 글 중 일부는 지면에 싣겠습니다.>

    춘천시가 시민들이 보유한 주택 수리를 위해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합니다.

    춘천시는 23일 ‘도시재생 집수리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사업 대상은 교동, 소양동 내 지어진 20년 넘은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입니다. 주택 외부경관 개선이 목적이라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모든 주택이 다 되는 건 아니고, 도시재생사업구역 내 주택만 가능합니다.

    지원금액은 최대 1000만원이며 주거급여기준에 맞춰 가구당 지원 한도가 정해집니다. 총사업비의 10%는 사업 대상자가 직접 부담해야 합니다. 자부담금은 공사 시행 전 건물주가 춘천시에 지급하고, 시는 공사 마감 후 이를 업체에 전달합니다.

    대상자 선정은 △주택 노후도 △개선 효과 △주택 성능 개선 시급성 △주민 참여 의지 등 네 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이뤄집니다.

     

    춘천시의 한 노후 주택가.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의 한 노후 주택가. (사진=MS투데이 DB)

     

    즉, 준공 후 20년 이상 된 주택 가운데 수리 사업을 통해 성능 개선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건축물이어야 합니다. 또 외관의 단열, 창호 등 공사가 시급하거나 균열 등으로 안정성 확보가 필요한 상태여야 하며 대상자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추가적인 평가 기준은 향후 수립될 예정입니다.

    단독이나 다가구 주택의 경우 지붕, 옥상, 마당 등 주택 외부와 공간이 지원 대상입니다. 다세대나 연립주택은 지붕, 공용 외벽, 주차장 등 옥외 공간이 해당합니다.

    접수는 다음 달 5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합니다.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서류를 확인한 후 시청 별관 3층에 위치한 교동·소양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지원사업 참여 동의서와 참여 동의서 등을 지참해야 합니다. 주택 소유주 혹은 공동주택 모든 세대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이후 집수리점검단이 현장을 방문해 사전 점검하며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지가 선정됩니다.

    시 관계자는 “접수 후 대상 선정과 공사 시행 일정도 단계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라며 “사업 대상에 해당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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