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 한 병원에서 직원이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제지하자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춘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55)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21분께 춘천시 낙원동의 한 병원에서 직원 B(26)씨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병원 로비에서 흡연하는 것을 제지당하자 홧김에 이같이 범행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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