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원도심 학생 감소 위기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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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원도심 학생 감소 위기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살린다”

    춘천 원도심 초등학교 입학생 10명 남짓
    춘천시·교육지원청 특성화 프로그램 실시
    원도심 2개 학교 선정⋯3년간 사업비 지원

    • 입력 2024.01.14 11:10
    • 수정 2024.01.14 23:51
    • 기자명 이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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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원도심 학교 활성화를 위해 특성화 프로그램 및 시설 개선이 추진된다. (사진=MS투데이 DB)
    춘천 원도심 학교 활성화를 위해 특성화 프로그램 및 시설 개선이 추진된다. (사진=MS투데이 DB)

    학생 수 감소가 증가하는 춘천지역 원도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특성화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이 추진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원도심 내 A 초등학교의 경우 올해 1학년 입학 예정 학생이 11명에 그치고, B 초등학교도 12명에 불과하다.

    이에 춘천시와 춘천교육지원청은 춘천 원도심 학교 활성화를 위해 '더 나은 원도심학교 운영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 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원도심 내 13학급 이하 5개 초등학교 중 공모를 통해 2개 학교를 선정한다.

    공모에 선정되는 2개 학교는 올해 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개선을 추진하는 등 향후 3년간 시 교육경비로 사업비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춘천시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없는 도시는 미래가 없다"며 "원도심 학교 활성화를 통해 지역을 떠났던 주민들이 돌아오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

    [확인=한재영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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