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풋살 강원FS는 ‘AFC(아시아 축구 연맹) 풋살 아시안컵 2024 본선’을 대비한 국가대표팀 1차 소집명단에 강원소속 김영록, 박영완, 이한울이 발탁됐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4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풋살 아시안컵 본선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타지키스탄, 일본, 키르기스스탄과 C조로 묶여 차례로 맞붙는다.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은 18명의 최종명단 선발을 위한 1차 국내 소집명단 24명을 발표했다. 강원에선 ‘대한민국 간판 피보(공격수)’ 이한울과 김영록, 박영완이 소집됐다.

지난 2019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이한울은 이번 시즌 강원으로 이적해 7경기 7골을 기록하고 있다. 김영록(피보), 박영완(골레이로, 골키퍼)은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김영록은 지난 시즌 풋살 2부리그인 드림리그에서 22골로 맹활약해 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키는데 공헌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7경기 12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강원의 주장인 박영완은 페널티킥(PK) 선방에서 국내 최고 선수로 손꼽힌다. 현재까지 PK 선방률이 100%에 이른다.

강원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은 4월 2차 최종명단에 승선하면, 태국으로 이동해 아시안컵 본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