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춘천 을에 출마를 예고한 이호범 전 강원특별자치도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6일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니마떼끄에서 ‘이호범의 호연지기: 또라이 방구 호랑이’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책은 이 전 위원장의 유년시절과 공직생활, 3번 연임한 도 노조위원장으로서의 소회, 정치인으로 도전하게 된 계기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진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재중 한국노총 강원자치도본부 위원장을 비롯해 전국노동단체 위원장과 이 위원장의 동문, 시민 등 4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호범 전 위원장은 “공무원의 꽃이라고 불리는 사무관 승진도, 명예퇴직도, 공직자로서 안정된 삶은 포기한 채 도전하는 삶을 선택했다″며 ″이런 배경은 이 책을 쓰는 데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됐다″고 했다.
총선 출마를 밝힌 이 전 위원장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문위원,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정당 가입을 고민하고 있다.
[최민준 기자 chmj0317@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