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이달 27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가꾸미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가꾸미사업은 2009년부터 추진 중인 시민 주도 도심 녹화사업이다. 적합한 대상지를 선별해 식재 가능한 수목과 퇴비, 지주목 등 여러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가꾸미사업을 통해 11개 읍면동 30개소에 교목 374주, 관목 7980주가 식재됐다.
사업대상지는 마을의 유휴부지 등 경관개선 효과가 높은 공유지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개인 사유지를 포함한 아파트단지, 개인 주택, 군부대, 학교 내 화단 등은 제외된다.
가꾸미 사업에 신청을 원하면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 경관개선에 따른 애향심과 시민의식 고취 또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