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바이오 기업 휴젤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휴젤은 이달 16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제7회 미래 행복 대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래 행복 대상은 생활 안전 환경개선, 국민건강 기여, 국민건강 증진, 여성 대표성 제고 등 각 분야에서 기여한 기업‧기관‧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휴젤은 여성 친화적 기업으로서 조직 내 성별 다양성을 확보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휴젤은 자녀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전 사업장에 여성 휴게실과 수유실을 운영하고,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성별 구분 없는 육아 휴직, 학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월 1회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월 세 번째 주 금요일은 ‘패밀리 데이’로 지정했다.
또 소외 여성 계층을 위해 ‘리얼 미(Real Me)’ 캠페인을 도입해 서울시,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과 함께 미혼모 및 취약 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화장품 기부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원데이키트, 핸드크림, 마스크팩 등 ‘웰라쥬’ 제품 1만8000여 개를 기부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학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