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셰프가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이달 20일 춘천 베어스타운호텔에서 강원 대표 음식 ‘강원나물밥’ 전문점, 농식품 경영체, 음식연구회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점 메뉴 컨설팅·외식 트렌드에 관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하고 경제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춘천 곰배령, 속초 그리운보리밥, 횡성 오음산산야초, 영월 산속의 친구, 화천 채원 등 강원나물밥 전문점 5곳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된다.
‘냉장고를 부탁해’, ‘쿡가대표’ 등 요리 방송에서 유명세를 탄 유현수 셰프가 진행하는 ‘요리조리 콘서트’도 마련됐다. 유 셰프는 여러 방송에 출연한 한식 전문가로, 미슐랭 가이드 1스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실력자다. 특히 한식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30분 시작해 2시간 동안 열리는 요리조리 콘서트에서는 최근 외식 트렌드와 15분 계절 레시피를 다룰 예정이다. 외식 동향과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임상현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장은 “강원 대표 음식 발전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