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춘천남부새마을금고 신사옥 이전⋯금융문화복합공간으로 새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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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G춘천남부새마을금고 신사옥 이전⋯금융문화복합공간으로 새 도약

    MG춘천남부새마을금고, 퇴계동 신사옥 준공
    회원과 지역민 위한 금융문화복합공간으로
    매년 20억원 이상 수익금으로 지역 사회 환원
    정용현 이사장 "진정한 서민 금융기관" 포부

    • 입력 2023.11.17 00:00
    • 수정 2023.11.17 07:56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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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G춘천남부새마을금고가 퇴계동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금융문화 복합공간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MG춘천남부새마을금고(이사장 정용현)는 춘천시 퇴계동 111-8 대지에 총 80억원을 투입해 지난 10일 신사옥을 준공했다. 신사옥은 연면적 2808㎡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회원과 주민을 위한 ‘금융문화 복합공간’으로 지어졌다.

    1층은 고객들이 금융 업무를 편히 볼 수 있도록 주차장과 금융센터로 구성했다. 고객들의 개인 사생활 보호를 위해 대출과 금융 상담실은 별도로 마련했다.

    2층은 사무실과 회의실, 5층과 지하는 대회의실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특히 5층은 회원들이 노래교실, 요가, 피트니스 수업도 받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꾸몄다. 지하층은 무대 시설과 방송‧조명을 갖춰 각종 행사나 세미나 공간으로 활용되며, 주민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옥상은 전망대와 휴게시설을 설치해 누구나 편히 와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신사옥 이전을 기념해 예금 특판행사도 마련했다. 시민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시중은행 이율보다 높은 5% 금리(6개월 기준)를 제공하는 정기예탁금을 한정 판매한다.

     

    MG춘천남부새마을금고(이사장 정용현)는 이달 10일 춘천시 퇴계동 111-8에 금융문화복합공간으로 활용할 신사옥을 준공했다. (사진=춘천남부새마을금고)
    MG춘천남부새마을금고(이사장 정용현)는 이달 10일 춘천시 퇴계동 111-8에 금융문화복합공간으로 활용할 신사옥을 준공했다. (사진=춘천남부새마을금고)

     

    지난해 자산 3500억원, 여‧수신 규모 5500억원을 달성해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3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한 금고는  ‘춘천시민과 함께 지속 발전하는 금고’를 기치로 내걸고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추진해왔다.

    매년 20억원 이상의 이익금으로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춘천지역 취약계층에 백미 10㎏ 600포와 김치, 연탄 등을 전달해왔다. 또 인재육성 장학금, 반찬 지원 사업, 자생단체 행사 지원, 출생 축하금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용현 MG춘천남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회원들의 사랑으로 금고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함께해 온 고객과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금융 활성화에 앞장서며 강원을 대표하는 ‘리딩 금융협동조합’, 진정한 서민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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