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십센치, 폴킴 온다⋯다시 달리는 ‘춘베리아 특급열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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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에 십센치, 폴킴 온다⋯다시 달리는 ‘춘베리아 특급열차’ 공연

    ‘춘베리아 특급열차’ 참여 아티스트 공개
    폴킴, 10cm 등 3일간 인기가수 6팀 참여
    겨울철 먹거리와 전시 등 부대 프로그램

    • 입력 2023.11.16 00:01
    • 수정 2023.11.20 00:04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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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베리아 특급열차’가 내달 10일부터 3일간 춘천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폴킴(사진 왼쪽), 10cm 등 인기 가수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사진=춘천문화재단)
    ‘춘베리아 특급열차’가 내달 10일부터 3일간 춘천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폴킴(사진 왼쪽), 10cm 등 인기 가수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사진=춘천문화재단)

     

    춘천의 문화도시 조성 성과를 알렸던 ‘춘베리아 특급열차’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돌아온다. 이번 행사는 성과를 공유하는 취지였던 지난 행사와 달리 연말 모두 함께 문화를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춘천문화재단이 ‘2023 춘베리아 특급열차’의 참여 아티스트와 티켓 오픈 날짜를 공개했다. 지난해 열린 행사는 티켓 오픈 9분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이번 행사는 ‘특급 아티스트와 함께 찾아온 혹한(기) 연말 콘서트’라는 주제로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춘천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다. 

    3일 간 이어지는 공연에는 개성 강한 아티스트 6팀이 참여한다. 공연 첫 날인 내달 10일에는 실리카겔과 루시(LUCY)가 막을 올린다. 이어 11일에는 10cm와 치즈가 무대를 펼치며 12일에는 폴킴과 아마도이자람밴드가 공연한다. 공연은 매일 오후 7시부터 80여분간 진행된다. 

    티켓은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공식 오픈된다. 가격은 전석 2만2000원이다. 이번 행사는 춘천문화재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돼 공연 수익금은 이후 문화소외 지역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된다. 이번 공연 아티스트도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기간 공연장 인근에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백령아트센터 로비에서 문화도시 춘천의 브랜딩 전시가 진행되며 입구에는 겨울철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최수현 춘천문화재단 도시문화브랜딩팀장은 “많은 이들이 혹독한 춘천의 겨울 추위를 시베리아에 빗대어 ‘춘베리아’라 농담 삼아 부르곤 한다”며 “코끝 찡한 추위와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를 함께 즐겨달라”고 말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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