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가을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늦은 새벽 강원 영서 북부와 경기 북부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 서울·인천·경기 남부 등으로 확대된 뒤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청권·전라권·제주도에도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강원 영서 5∼20㎜, 서해5도·강원 영동 북부·전라권·제주도 5㎜ 내외다. 충청권에는 5∼10㎜ 비가 예보됐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춘천의 아침 최저기온은 13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상된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일부 중서부 지역은 밤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3.0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이제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이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