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장애인AG 개막⋯강원 선수단 13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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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 장애인AG 개막⋯강원 선수단 13명 출전

    • 입력 2023.10.24 11:09
    • 기자명 오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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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로 1년 미뤄진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경기대회가 개막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13명의 소속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펼친다.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2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대회 개회식을 열었다.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주제는 ‘하츠 미트, 드림스 샤인’(Hearts Meet, Dreams Shine)이다. ‘마음이 통하면, 미래가 열린다’는 이 슬로건은 승리를 향한 꿈과 경쟁을 갖고 모인 이들이 더욱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다.

    개회식의 상징은 식물 ‘오스만투스’였다. 조직위는 오스만투스 꽃이 항저우의 매력을 상징하며, 오스만투스 나무는 생명력과 활기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오스만투스 꽃으로 만든 화관은 그간 고된 훈련을 감내하고 이룩한 장애인 선수들의 성취를 의미한다.

    개회식에선 아프가니스탄을 필두로 각국 선수단이 입장하기 시작했고, 한국은 공동 기수로 나선 태권도 주정훈과 골볼 김희진을 앞세워 44개국 중 15번째로 입장했다.

    한국은 시각축구를 제외한 21개 종목에 선수 208명과 임원 137명 등 총 34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4위를 목표로 삼았다.

    강원 선수단은 13명(선수 9명, 임원 4명)이 출전한다. 특히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보치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1위인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정호원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이정호도 보치아에서 메달 획득을 노리고, 강릉시청 소속 사격 이유정, 휠체어농구 김민성, 이치원, 이윤주, 조승현, 김상열, 좌식배구 박진우 등도 활약이 기대된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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