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2023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내 직업계고등학생 75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이달 14∼20일 충남 천안·공주·아산·보령시 등 4곳에서 나뉘어 열리며 총 50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인다. 강원지역에선 기능경기대회를 거쳐 선발한 직업계고 17곳 75명의 학생이 26개 종목에 참여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한 선수에게는 상금과 함께 동일·유사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2024 프랑스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 출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근 3년간 전국대회 직업계고 참가 현황은 2021년 13개교 23개 직종 64명에서 작년 13개교 24개 종목 67명, 올해 17개교 26개 종목 75명 등으로 매년 늘고 있다.
허남호 중등교육과장은 “질적·양적 성장을 거듭하는 강원 직업계고 재구조화 정책이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jypar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