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시즌 3 촬영장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확산되면서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는 ENA·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시즌 3 촬영장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게시됐다. ‘나솔사계’는 ‘나는 솔로‘의 역대 출연자들이 새로운 사랑을 찾는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게시글에는 태안 연포해수욕장에서 촬영 중이라는 내용과 함께 시즌 3 출연자들로 추정되는 대형 사진들이 모래사장에 설치됐다. 설치된 사진들의 여성 출연자가 모두 나는 솔로에서 ‘옥순’으로 출연했던 이들로 추정되고 있다.

해수욕장에는 7기 옥순을 시작으로 9기, 11기, 14기 옥순의 사진이 놓여 있다. 역대 방송에서 화제가 됐던 이들인데 해당 방송이 ‘옥순 특집’으로 구성될 것이라는 예상들이 나오고 있다.

이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할 남성 출연자들은 ‘나는 솔로’가 아닌 10여년 전 예능 ‘짝’의 출연자들로 추측되면서 누리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짝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40부작에 걸쳐 SBS에서 방영한 연애 예능이다. 나는 솔로 등을 연출한 남규홍 PD의 전작으로 수많은 패러디 영상을 탄생시키는 등 인기를 끌었다.

남성 출연자로 알아볼 수 있는 출연자는 ‘짝’ 5기의 남자 1호와 6기 남자 5호, 18기 남자 7호, 29기 남자 3호 등이다. 예측된 출연자 가운데 강원 연고 출연자들도 있어 관심을 모은다. 6기 남자 5호는 조각가 빅터조로 현재 춘천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인이다. 과거 방송에서 반전 씨름 고수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29기 남자 3호는 과거 방송에서 강원대 의학과를 졸업한 공중보건의로 소개됐다. 

누리꾼들은 “남규홍 PD 세계관이 ‘짝’까지 확장됐다”, “짝 VS 옥순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