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이 오는 1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문화누리카드 발급부터 사용까지 한 번에 이용 가능한 ‘찾아가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홍보부스는 인근 지역 내 가맹점이 부족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지역주관처에서 직접 이용자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사업이다. 이번에 강원특별자치도내 8개 지역에서 운영한다.
춘천에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퇴계동행정복지센터에서 홍보부스를 만날 수 있다. 이번 홍보부스에서는 효도 라디오, 체육용품, 생활공예품, 도서 등 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시 사은품도 준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추진 중인 공익사업으로,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라면 누구든 발급받아 연 11만원의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대상자 중 미발급자인 경우 이번 행사에서 발급도 함께 안내하고 있어 발급부터 사용까지 한 장소에서 편리하게 가능하다.
찾아가는 홍보부스는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동해시, 홍천군, 영월군, 정선군, 고성군 내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한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는 “찾아가는 홍보부스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평소에 문화누리카드 사용에 어려움을 가진 이용자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현경 기자 hk@mstoday.co.kr]
[확인=김성권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