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11월 말부터 실시하는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에 대상 학교 513곳 중 60.2%에 해당하는 309곳(초등학교 229교, 중학교 80교)이 참여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앞서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에 대해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평가 미참여를 결정했다는 민원이 있어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추가로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초등학교 40곳, 중학교 10곳 등 총 50곳에서 추가로 신청했다.
도교육청은 진단평가에 참여한 중학교에 11월 17일까지, 초등학교는 11월 24일까지 평가지와 답안지를 배송할 예정이다. 학교별 평가일에 맞춰 평가를 시행한 후 문제지와 답안지를 회수해 학생 개인별 성취 수준을 교과별, 영역별로 분석한 자료를 개별로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학교별 상담주간 운영 △도교육청 차원의 상담센터 운영 △전환기 학습 교재 및 학습동영상 제작 지원 △방학 중 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 후속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이번 진단평가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연구 분석한 후 2023학년도 학력 향상 종합 계획을 수립해 더 높은 학력을 구현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충식 기자 seo90@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