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춘천 온의동 인근에서 상수도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MS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1시쯤 춘천 온의동 한 도로 아래 묻혀 있는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춘천시는 신호등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실수로 상수도관을 충격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온의동 일대 20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한때 중단됐다.
또 인근 도로와 인도가 물에 잠기면서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통행하는 데 불편을 겪었다.
수돗물은 응급 복구작업을 통해 사고 발생 한 시간 후인 오후 2시쯤부터 다시 공급되기 시작했다.
춘천시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배상철 기자 bsc@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