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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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강원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심사 통과
    국비 등 총 504억 7000만원 사업비 확보
    1단계 사업 '산학연혁신허브' 연내 착공

    • 입력 2021.11.04 00:00
    • 수정 2021.11.05 03:58
    • 기자명 남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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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대학교가 추진 중인 ‘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강원대는 지난달 28일 열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지역기업 지원안 수립 등을 조건으로 ‘캠퍼스 혁신파크’ 본사업 추진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강원대가 추진중인 캠퍼스 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 조감도(사진=강원대 제공)
    강원대가 추진중인 캠퍼스 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 조감도(사진=강원대 제공)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대학부지에 기업들의 입주공간을 마련해 대학을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정부의 산학연 협력과 기업역량 강화 사업 등을 통해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강원대는 이번 중앙투자심사위의 조건부 통과에 따라 국비 190억5000만원, 지방비 74억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240억2000만원 등 총 504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앞서 강원대는 지난 2019년 전국 국·공립대학 최초로 이 사업에 선정됐다. 1단계 사업인 ‘산학연혁신 허브’는 연내 착공, 2023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산학연혁신허브’는 지상 8층, 총면적 2만2300㎡의 규모다. 

    강원대는 ‘산학연혁신 허브’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 150개를 유치하고 연 매출 1500억원, 일자리 900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진행하는 2단계 사업을 통해 사회혁신센터, 문화혁신센터, 생활혁신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캠퍼스 혁신파크는 청년 예비창업자와 대학·지자체·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미래 청년 친화형 복합 산업단지로, 지역사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앙투자심사까지 문제없이 통과한 만큼 남아있는 사업 과정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주현 기자 nam01@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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