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스타트업 4개사가 강원창업주간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강원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천)은 강원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33개 창업 지원기관과 함께 1일부터 6일을 강원창업주간으로 정하고,  춘천·원주·강릉 등 3개 지역과 온라인에서 다양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 주간 첫날인 1일 원주 인터불고에서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2021년 강원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오투오(대표 안성민) △㈜지오비전(대표 김윤) △㈜바론(대표 김채윤) △㈜이엘사이언스(대표 이정애) 등 춘천지역 기업들이 수상한다.

포상 수여식에서는 ㈜오투오, ㈜지오비전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바론은 강원도지사 표창을, ㈜이엘사이언스는 강원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또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도내 스타트업 12개사(춘천 기업 포함)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창업 주간 기간 운영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스타트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구매상담회,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벤처캐피털·액셀러레이터·엔젤 투자자 초청 투자 라운드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지역 창업 지원사업의 성과 홍보를 위해 춘천·원주·강릉 등 3개 권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G-스타트업 창업도 약 지원 IR 대회, 춘천권 스타트업 통합 멘토링 아워, 강원 스타트업 대형유통 MD 세미나 등 23개다.

강원창업주간 개막식 당일에는 도내 벤처기업들의 판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강원창업주간 행사는 그동안 지역 창업지원 기관들이 산발적으로 운영해온 행사나 프로그램을 특정 기간에 집중해 지역 창업생태계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확산·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상천 강원중기청장은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관점은 현재보다는 미래의 성장성에 두어야 한다”며 “강원창업주간 행사 개최를 계기로 지역의 창업 벤처기업의 성과와 잠재력을 재인식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원일 기자 one1@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