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춘천 장우진, 올림픽 탁구 단체전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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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올림픽] 춘천 장우진, 올림픽 탁구 단체전 8강 진출

    • 입력 2021.08.01 14:56
    • 수정 2021.08.02 17:09
    • 기자명 조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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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16강 두번째 경기. 슬로베니아 다르코 요르지치에게 득점을 성공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16강 두번째 경기. 장우진이 슬로베니아 다르코 요르지치에게 득점을 성공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춘천 성수고 출신 한국 탁구대표팀 에이스 장우진(26)이 남자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한국 탁구 국가대표팀 장우진, 정영식(29), 이상수(31) 선수는 1일 오전 10시 일본 도쿄체육관 1경기장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체 16강전에서 슬로베니아를 3대1로 이겨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복식으로 치러지는 1경기는 정영식(29)-이상수(31)가 짝을 이뤄 16강 슬로베니아의 데니 코줄(24)-보얀 토키치(40)를 3대0으로 꺾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후 단식 경기에서 대한민국은 장우진, 정영식, 장우진 순으로 경기에 출전해 선전했다.

    단식 경기 첫주자로 나선 장우진은 다르코 요르지치와(23)의 맞대결에서 5세트까지 접전을 펼치며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의 기운을 이어갔다.
     
    3경기에 나선 기대주 정영식은 보얀 토키치를 상대로 첫 세트를 가볍게 이기며 호조를 보였지만 이어 2·3세트에서 역전을 내주며 전세가 뒤집혔다. 4세트도 패해 세트 스코어 3대1로 1점을 내줬다.

    하지만 4경기에 출전한 에이스 장우진의 맹활약으로 데니 코줄을 격파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장우진은 코줄과의 경기에서 맹공격을 펼치며 세트 스코어 3대1로 상대를 제압했다.

    게임 스코어 3대1로 슬로베니아를 가볍게 격파한 대한민국은 2일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8강전 상대팀은 브라질대 세르비아전 승자다.

    한국 탁구 대표팀은 2016리우올림픽에서의 ‘노메달’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개인전 탈락의 아쉬움을 딛고 단체전 메달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조아서 기자 chocchoc@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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