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짓값이 문제 아니야⋯폐지 수집 밖에 할일 없는 게 문제" "폐짓값이 문제 아니야⋯폐지 수집 밖에 할일 없는 게 문제" “부모가 돼서 자식들한테 부담 주기 싫어. 그래서 줍는 거야!”노씨 할머니는 두 아들이 주는 생활비 40만원, 기초연금 15만원, 고물 판 돈 10만원으로 한 달을 생활하고 있다. 운이 좋을 때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해 월 27만원을 추가로 번다. 할머니가 버는 돈은 ... 11시간 일하고 손에 쥔 ‘1만원’⋯폐지 노인의 보릿고개 11시간 일하고 손에 쥔 ‘1만원’⋯폐지 노인의 보릿고개 전국적으로 폐지줍는 노인들의 수는 약 1만5000명. 강원도에도 456명의 폐지줍는 노인이 있다. 하지만 이번 겨울은 이들에게 유난히 혹독하다. 1년 사이 폐지가격이 폭락해 하루 꼬박 일해도 1만원 벌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들이 폐지를 주울 수밖에 없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