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 14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병연맹(IDF)이 정한 ‘세계 당뇨의 날’이다.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1991년 제정됐다.
도내 당뇨병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지역에서 당뇨병 진단을 받은 30대 이상 인구 비율이 9.0%에 달했다. 가장 높게 나타난 충남(9.8%)과 인천(9.7%), 전북(9.4%), 경북(9.3%)에 이어 높은 수치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늘어나는 당뇨병 환자의 조기 발견과 관리를 돕기 위해 15일 오후 2시에 당뇨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류옥현 한림대춘천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당뇨병 바로 알기에 대해 강의하고,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똑똑한 혈당관리와 혈당조절을 위한 연령대별 식사관리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또 각종 식품에 들어있는 설탕량과 해당 식품을 밥으로 따지면 몇 공기 분량의 탄수화물인지 비교해 볼 수 있는 ‘식품 속 탄수화물 양 알아보기’ 전시회가 마련된다. 이번 건강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
있겠네요
참석해 좋은 말씀 들어봐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