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처럼 붉은 빛 가득한 ‘홍천 사과축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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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단풍처럼 붉은 빛 가득한 ‘홍천 사과축제’ 인기

    • 입력 2024.11.03 00:06
    • 수정 2024.11.08 13:32
    • 기자명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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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9회 홍천 사과축제가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홍천군)
    제 9회 홍천 사과축제가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홍천군)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홍천 사과축제가 가을 나들이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홍천군은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원에서 ‘덤&레드’를 주제로 사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3일까지 열리는 축제에서는 다양한 사과 품종을 선보이며 사과 주산지로 떠오르고 있는 홍천의 비전을 알린다. 

    특히 ‘금사과’라 불릴 만큼 올해 사과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축제장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진행한 지역특산물 안전성 검사에서도 잔류농약 466종과 중금속(납, 카드뮴) 검사 10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품질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홍천 사과축제장에서는 빨간색 옷을 입은 고객에게 사과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사진=홍천군) 
    홍천 사과축제장에서는 빨간색 옷을 입은 고객에게 사과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사진=홍천군) 

    가을 나들이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진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 실현을 위해 사과 빨리 깎기, 빨리 먹기, 쪼개기 등의 이벤트와 우리 꽃 포토존, 야생화 전시관, 추억의 오락실 등이 꾸며져 있다. 

    매일 1000명을 대상으로 사과 5kg을 구매하거나 빨간색 옷을 입고 축제장을 방문하면 사과 덤을 증정하는 덤&레드 이벤트도 마련돼 재미를 더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기후변화로 홍천군이 사과 주산지가 되고 있다”라며 “축제장에서 가을을 즐기고 홍천 사과의 우수성과 맛을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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